▲ 김천시의회 정례회 개회에 앞서 김천부곡초 행복둥이 중창단이 동요 합창을 하고 있다.
▲ 김천시의회 정례회 개회에 앞서 김천부곡초 행복둥이 중창단이 동요 합창을 하고 있다.
김천시의회는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2일간 제20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2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김충섭 김천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관계공무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했다.

3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사한다. 일반회계 8천810억 원, 특별회계 1천550억 원 등 총 1조360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시정의 주요 시책이나 현안 추진에 대한 의견을 묻고 답변을 듣는 시정 질문을 한다.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종 의안과 2020년도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19일부터 20일까지는 각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2019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 후 23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하면 제208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치게 된다.

김세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로 내년도 예산편성이 적정한 배분과 합리적 판단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추진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 개회에 앞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을 위해 김천부곡초 ‘행복둥이 중창단’의 동요 합창과 김천 시낭송협회 회원들의 시낭송 등 문화공연으로 아름답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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