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자원봉사자들의 릴레이 김장김치 나눔 활동

발행일 2019-12-03 16:23:1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역의 자원봉사단과 함께 김장철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김장김치 나눔 주간’으로 정하고 릴레이 활동을 펼쳤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는 지역 자원봉사단과 함께 김장철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김장김치 나눔 주간’으로 정하고 릴레이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릴레이 김장활동은 바르게살기 여성회(회장 김옥련)가 먼저 시작했다. 지난달 18~20일 사흘간 김장 500포기를 담가 지역의 지체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또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5개 자원봉사단이 연합해 ‘김장김치 나눔의 날’을 진행했다. 양념 준비 및 재료 손질에는 ‘바르게살기 신흥동위원회’와 ‘남원동주부봉사단’이, 김치 완성 및 상자 포장 등에는 ‘바르게살기 신흥동위원회’, ‘적십자 삼백오토봉사회’, ‘한국부인회 상주시지회’, ‘해피바이러스 봉사단’이 함께 했다.

이날 담은 김치 500포기는 ‘다문화 가정 및 소년소녀가장세대, 조손가정, 장애인세대, 홀로 어르신 세대’에 전달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법무법인 김&장 로펌에서 꿈 마을 보호작업장과 함께 2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지역의 중증장애인 및 재가 장애인에게 전달했다.

5일에는 릴레이 마지막 활동으로 상영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한울봉사단이 홀로 어르신 및 요보호아동 세대를 위해 김장 100포기를 담가 전달한다.

정하선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날씨가 추워져 몸과 마음도 움츠려지는 시기이지만 자원봉사자들의 온정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하기만 하다”며 “바르게살기 여성회부터 한울봉사단까지 지역의 자원봉사단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이러한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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