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 창수면이 마련한 제2회 창수로컬푸드 할인장터에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 영덕군 창수면이 마련한 제2회 창수로컬푸드 할인장터에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영덕군 창수면은 최근 사랑해요영덕휴게소에서 ‘제2회 창수로컬푸드 할인장터’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로컬푸드 할인장터는 사과, 쌀, 고구마, 배추 등 지역의 농특산물을 정상가 대비 20~30% 할인 판매해 농한기 농가소득에 일조했다.

특히 창수 방가골 절임배추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김장담그기 체험프로그램은 선착순 예약분이 조기 마감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개인보다 마을단위 판매부스를 운영해 주민참여도를 확대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여성댄스동아리 ‘점핑걸스’의 활기찬 무대가 식전공연에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장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서울, 대구, 포항에서 창수 출향인 100여 명도 행사장을 방문해 고향의 행사를 응원했다.

최일준 창수면장은 “로컬푸드를 인근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신뢰를 구축하면서 창수로컬푸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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