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금융 발달에 따라 영업점 이용객 감소…인근 지점과 통합 운영

▲ 대구은행 제1본점 전경
▲ 대구은행 제1본점 전경


DGB대구은행이 전자금융의 발달 등에 따른 영업점 이용 고객 감소에 따라 오는 31일 영업점(출장소 포함) 4곳을 폐쇄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원대점과 지난 7월 두산동지점, 두류점, 고산점 등 5개 지점을 폐쇄한 데 이어, 5개월 만에 영업점 4곳의 폐쇄를 확정한 것이다.



폐쇄지점은 경일대출장소, 동대구역점, 범어3동점, 황제점이며, 이들 지점은 내년 1월2일부터 각각 하양지점, 신천4동지점, 범어동지점, 내당동지점과 통합 운영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점포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영업점 재배치 계획에 따라 영업점을 통합 운영하게 됐다”며 “통합 이후에도 은행업무는 통합영업점 또는 가까운 은행 지점에서 처리 가능하며 고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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