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자동화 부품 특화 전시회 참가||230억 원 달성 등 교두보 역할 톡톡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난달 열린 유럽 최대 자동화 부품 특화 전시회에 참가해 국산 로봇부품사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진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왼쪽)이 한국로봇공동관 참여 기업의 제품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난달 열린 유럽 최대 자동화 부품 특화 전시회에 참가해 국산 로봇부품사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진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왼쪽)이 한국로봇공동관 참여 기업의 제품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난달 열린 유럽 최대 자동화 부품 특화 전시회에 참가해 230억 원의 상담액을 달성하는 등 국산 로봇부품사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6~28일 독일 뉘렌부르크에서 열린 ‘SPS(스마트 프로덕션 솔류션) 2019’에 한국 로봇부품 기업 10개사와 함께 참가, 현지 바이어와 총 203건의 1:1 상담을 진행해 1천800만 유로(230억 원)의 상담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PS 2019는 총 17개 홀에 전 세계 1천650개사가 참가하고 7만여 명의 현지 바이어가 방문하는 유럽 최대 자동화·부품 B2B(기업대기업) 전문 전시회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코리아 4.0’을 슬로건으로 독일 기계 자동화 클러스터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사전 상담을 매칭하고, 현장 상담을 지원해 독일을 포함한 유럽시장 진출마케팅 활동을 성황리에 추진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국산 로봇 부품 및 완제품은 그간 기술경쟁력 보유에도 수출 활동에 필요한 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국내에서는 국산 로봇 부품 실증을 지원하고 해외에서는 특화 전시회 참여를 지원해 국산 부품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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