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원봉사대축제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한 봉사자를 격려하고 나눔의 문화와 자원봉사 참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1년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김정기·신순자·영양HOT나눔봉사단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김호일씨와 대한적십자 영양군지구협의회가 영양군수 표창을 각각 받았다.
시상에 앞서 지난 1년간의 자원봉사 활동이 담긴 영상 상영과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현재 영양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4천 명에 달한다. 전문자원봉사단 운영과 자원봉사 시범마을, 장수사진, 제빵 및 도시락 배달 사업, 재난·재해 구호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한 자원봉사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희망을 베풀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