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지난 9월 대구은행·DGB금융지주 총자본비율 안정적

규제비율 대비 안정적인 수준 유지
DGB금융지주 총자본비율 대형 지주회사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아

대구은행 본점


올해 9월말 기준 대구은행·DGB금융지주의 총자본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9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대구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지본자본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보통주자본비율(-0.13%포인트)을 제외하고 0.04~0.16%포인트 소폭 상승하며 규제비율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DGB금융지주는 총자본비율(-0.06%포인트)을 제외하고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이 전분기말 보다 0.00%포인트에서 0.08%포인트 상승했다.

대구은행의 총자본비율은 15.17%로 완충자본을 포함한 바젤Ⅲ 규제비율(10.5%, D-SIB은 11.5%)을 웃돌았다.

DGB금융지주의 총자본비율은 12.75%로 완충자본(자본보전완충자본 및 D-SIB 추가자본)을 포함한 규제비율을 상회했으나, 총자본비율이 14% 이상인 KB‧하나‧신한‧농협 등 대형 지주회사(D-SIB)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기본자본비율은 대구은행 13.54%, DGB금융지주 11.30%로 규제비율 8.5%를 상회했으며 보통주자본비율도 각각 11.55%, 9.92%로 규제비율 7.0% 보다 높았다.

단순기본자본비율 역시 각각 7.02% 및 6.66%로 규제비율 3%를 웃돌았다.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5.40%, 13.36%, 12.76%, 6.60%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대부분의 은행‧지주회사가 규제비율 대비 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대내외 충격 발생시에도 상당 수준까지 감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기업실적 악화 및 미중‧한일 무역갈등, 홍콩 사태 등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장기화에 대비해 안정적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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