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배종옥 나이, 배종옥 이혼이 관심인 가운데 배종옥이 이혼에 대해 고백했다.

11월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친한 언니 배종옥과 만나는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종옥과 이영자는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 가게로 향했다. 이영자는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이 있는데 나는 체질이 아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배종옥은 “나도 그렇다.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이렇게 혼자 있겠느냐. 나는 아이를 31살에 낳았다. 그리고 바로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자는 "언니 이야기다. 드라마 이야기 아니다"라며 당황해 했다. 이에 배종옥은 "프라이버시지만 다 아는 이야기다. 살기 바빴다. 인생이 날 힘들게 했다"라며 대답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정말 안 될 때는 뭘 해도 되지 않는다"며 인생 선배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배종옥과 헤어진 이영자는 "만나고 나면 개운하다. 언니는 그런 사람"이라며 배종옥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한편 배종옥 나이는 1964년생으로 56세이며 과거 1993년 항공사 파일럿인 전 남편과 결혼했지만 1994년 12월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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