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반쪽짜리 달서구 한샘공원…내년 완전한 산사시대유적 공원으로

이르면 3월 미조성 구간 모두 완성
공원과 선사문화체험관을 연계한 관광지로 거듭나

공원 일부가 조성되지 않고 방치돼 반쪽짜리 선사시대유적 공원으로 통했던 대구 달서구 대천동의 한샘근린공원이 이르면 내년 3월 완전한 공원 모습을 갖춘다. 한샘근린공원의 미조성 구간 모습.


공원 일부가 조성되지 않아 반쪽짜리 선사시대유적 공원으로 통했던 대구 달서구 대천동의 ‘한샘근린공원’이 이르면 내년 3월 완전한 공원으로 탄생한다.

달서구청은 한샘근린공원이 완성되면 2022년 완공 예정인 선사문화체험관과 한샘공원 사이에 있는 종교 부지를 매입해 공원과 체험관을 연계하기로 했다.

이러한 과정이 마무리되면 한샘공원 일원은 ‘선사시대’를 테마로 한 특색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선사문화체험관은 165억 원을 투입해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체험관은 선사체험프로그램실, 체험관(AR·VR) 등과 함께 청소년문화의집이 있는 복합시설이다.

우선 달서구청은 실시계획을 마치는 대로 내년 1월 착공해 이르면 3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882㎡ 규모의 특성에 맞는 조형물과 수로를 배치해 선사시대를 재현하기로 했다.

한샘공원은 2004년 처음 공원부지로 지정된 이후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됐다.

인근에서 아파트나 근린상가를 개발하는 사업 시행자들이 이 부지를 4개 구간으로 나눠 공원을 조성한 뒤 달서구에 기부채납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아파트 건립 사업마다 기간이 달라 하나의 공원이지만 조성 시기가 4단계로 나눠지는 상황이 벌어진 것.

2009년 한샘공원 동쪽 한 곳이 먼저 조성됐고, 2014년과 2016년에 서쪽 2개 블록에 공원이 생겼다.

여전히 동쪽과 서쪽을 잇는 구간은 미조성 된 채 방치되고 있다.

이에 달서구청은 미조성 구간의 아파트 시행사와 협의를 거쳐 아파트 완공 이전에 공원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미조성 부지를 조성하기로 한 시행사가 추진 중인 아파트의 완공시기가 2022년 3월이어서 해당 시행사에게 공원부지 조성을 우선적으로 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또 “공원 조성이 지연되는 과정에서 불법 경작과 안전의 문제가 생겨 공원 조성을 서두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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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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