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 대구부시장 퇴임...내년 총선 준비

행시 32회. 경북도 기조실장 등 요직 거쳐, 북을 출마예정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김승수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4일 명예퇴임했다.

김 단장은 영남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 행자부 지방혁신관리팀장, 대통령실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이날 퇴임식에서 “고향인 경북과 학창시절을 보낸 대구에서 고위직을 맡아 행정 혁신과 미래 신성장산업 발굴 등 지역발전에 기여했고 공직 마무리를 자치분권위원회에서 하게 된 것은 큰 보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단장은 퇴임 후 대구 북구을 지역에서 21대 총선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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