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DGT 모빌리티…택시노조 측 주장 사실무근

‘콜 중지’버튼 통해 근로자 휴식 가능
1콜당 600포인트씩 근로자에게 지급

DGT 모빌리티의 전경


“대구시민이 만족하는 택시의 서비스향상, 그리고 택시 근로자의 수익개선 증진이 목표이지 노사 간의 갈등을 부추긴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4일 대구시교통연수원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DGT 모빌리티의 ‘카카오T블루 발대식’이 전국택시산업노조 대구지역본부의 반대 집회로 취소되자, DGT 모빌리티 김준홍 대표가 택시노조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대표는 우선 시민이 부담하는 콜비용(1천 원)을 카카오T블루가 모두 챙겨서 근로자의 실질적인 소득이 높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기사가 스마트호출을 통해 손님 1명을 태우면 해당 기사에서 600포인트씩 적립된다”며 “적립된 포인트는 매월 현금으로 정산한다”고 설명했다.

또 배차를 거부할 시 패널티를 적용해 근로자에게 강제노동을 강요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식사나 휴식을 위하면 ‘콜 중지’ 버튼을 누르면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한 패널티는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이용료, 홍보·마케팅비, 로열티 등의 명목으로 기사의 매월 총 수입금의 20%를 카카오T블루에 납부하도록 계약했다는 노조의 주장도 반박했다.

김 대표는 “현재 해당 계약과 관련해서는 확정된 게 전혀 없다”며 “모뎀설치 및 통신비 명목으로 받는 3만 원 또한 기사들과 다시 협의하기로 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기사만 선별 가입시킨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대구택시법인업체와 해당 기사들이 직접 결정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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