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100가구를 대상으로 각 50만 원씩 지원해 교복비, 가방, 운동화 등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문암장학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중·고등학교 진학하는 학생이 있는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청소년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신입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새 학년을 맞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문암장학문화재단에 감사한다”며 “따뜻한 나눔이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배려하는 성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권혁운 문암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아이에스 동서 회장으로 140억 원의 개인재산을 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지난 9월 경산시장학회에 1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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