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내년 1월17일까지 매주 화, 목, 금 진행
이번 교육은 매주 화, 목, 금요일 10시부터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한우, 6차 산업, 농기계안전사용, 과수, 고추, 양봉, 감자 등을 마련했다. 교육대상은 1천300명이다.
올해 영농 상의 문제점 개선,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대응 및 신기술 교육을 통해 새해 영농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첫 교육은 지난 3일 로컬푸드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이중진 용진농협(전북 완주군) 경제상무를 초청, ‘로컬푸드 운영 및 농촌 융복합산업 추진 사례’라는 주제 특강을 했다.
특히 친환경 농업 가치를 높이고 부실 인증을 차단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사업자 대상 의무교육 농산 과정도 두 차례 진행한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인증을 받았거나 받으려면 친환경농업 기본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은우 울진농기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작목별 신기술을 습득, 내년 영농설계를 일찍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울진군민이면 누구나 희망하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푸드플랜과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연계한 울진지역 로컬푸드 유통망 구축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며 “생산·유통의 규모화, 체계화를 위해서는 농업인의 지속적인 교육과 역할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