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된 대구체육대상 주인공, 대구시테니스협회 백승희 회장||최우수선수상, 영남공고 안준빈·

▲ 5일 오후 대구 호텔인터불고(만촌)에서 ‘2019 대구체육 유공자 시상 및 체육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올 한 해 동안 대구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5일 오후 대구 호텔인터불고(만촌)에서 ‘2019 대구체육 유공자 시상 및 체육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올 한 해 동안 대구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테니스협회 백승희 회장이 ‘대구체육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대구시체육회는 5일 올 한 해 성과를 뒤돌아보고 대구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격려하고자 ‘2019 대구체육 유공자 시상 및 체육인의 밤’을 대구 호텔인터불고(만촌)에서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대구체육대상의 첫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백 회장은 오랜 기간 대구테니스협회장을 역임하며 경기력 향상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여자 핸드볼 금메달을 목에 건 컬러풀대구 황정동 감독과 대구체고 근대5종 남동학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또 대구자전거연맹 차운영 부회장은 공로상, 대구시청 롤러팀 이기원과 대구체고 신지은이 신기록상을 받았다.

최우수선수상은 영남공고 안준빈(롤러), 신지은(자전거)으로 선정됐다.

단체상은 계명대 태권도팀에게 돌아갔다.

대구체육상 특별상 부문에는 대구롤러스포츠연맹 최대식 회장 외 24명이다. 이들은 전국체전 및 전국생활대축전 유공자로 공로패 및 감사패 등을 받았다.

이 밖에도 대구시장상에는 대구시 근대5종 김흥수 회장 외 34명, 대구시의장상에는 대구시요가협회 배미향 부회장 외 14명이 수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대구 체육은 결실의 큰 한 해로 대구체육공원 선수촌 개관으로 대구체육의 새 시대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대구체육이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하는 스포츠 명품 도시가 되도록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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