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김빈우 남편 전용진 직업이 궁금한 가운데 김빈우가 선반 조립에 도전했다.

3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김빈우, 전용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빈우 전용진의 집은 율이와 원이의 장난감으로 점령을 당했다. "아이 둘이면 어쩔 수 없다"는 엄마들의 공감이 이어진 가운데 거실의 소파를 치우고 그 앞에 책꽂이를 놓겠다는 김빈우의 계획으로 가구 재배치가 시작 됐다.

바쁘게 움직이며 소파를 들어낸 부부는 책장과 선반 조립에 나섰다. 김빈우는 아이를 전용진에게 맡기고, 설명서를 보기 시작했다. 김빈우는 전동 드릴 사용에 난항을 겪으며 어설픈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결국 아이를 재운 전용진이 합세해 속도에 박차를 가했다. 전용진은 "다시는 DIY 사지 마"라고 털어놨다.

깔끔해진 거실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깨어난 아이들도 놀이방처럼 변한 거실의 모습에 행복해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김빈우는 "일어나면 너무 좋은 거예요. 새 집 같아서"라며 만족해했다.

한편 김빈우 남편 전용진의 직업은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