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보이스퀸' 방송 캡처

탄탄한 실력을 가진 주부들이 자신들의 꿈을 찾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11월 21일 방송된 MBN ‘보이스퀸’에서는 80명의 본선 참가자들의 오디션 무대가 공개됐다.

최성은은 첫 올크라운의 주인공이 됐다. 참가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등장한 최성은은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블루스 스타일로 열창했고, 퀸메이커들은 최성은에게 엄지를 치켜 세우며 무대에 빠져들었다. 김경호는 “최성은씨는 자신의 장점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컨디션 관리만 잘 하면 강력한 우승 후보 중에 한 분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극찬했다.

50세 김은주는 화려한 의상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모았다. 김은주는 이혼의 상처를 고백하며 자신을 모르는 사람 속에 전혀 다른 이름으로 살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은주는 윤시내의 ‘Maria’와 ‘DJ에게’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고, 독특한 목소리에 퀸메이커들도 빠져들었다.

결국 올크라운을 달성한 김은주는 눈물을 흘렸다. 박미경은 “윤시내 선배님이 튀어나와서 갑자기 공연을 한 느낌이었다. 정말 우리가 팬이 됐다. 그 정도로 잘 들었다.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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