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능형 횡단보도용 교통안전시스템이 설치된 이곳은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신호등이 없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곳이다.
설치된 시스템은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보행자, 교통신호 등 변화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횡단보도 표지판과 바닥조명이 자동으로 점멸되고 점등돼 사고 위험을 사전 경고하는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보행자나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보다 쉽게 확인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적극 예방하고자 이번 시스템을 설치했다.
지능형 횡단보도의 바닥조명 도로매설과 배면발광 정지선은 지속적인 내구성을 보장하고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개발된 기술이 적용됐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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