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색

▲ 대구경북연구원이 입주해 있는 KT봉덕빌딩 층별 안내판.
▲ 대구경북연구원이 입주해 있는 KT봉덕빌딩 층별 안내판.


대구경북연구원은 10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남북관계,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색’을 주제로 DGI환동해상생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남북관계 전문가인 신한대 최완규 설립자석좌교수(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의 특강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최 교수는 특강에서 최근 변화하고 있는 남북관계 패러다임과 향후 정세를 전망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해서 강의한다.



토론은 DGI환동해상생포럼 최철영 공동대표(대구대 교수)가 주재하고 포럼위원과 참석자 모두가 참여한다. 한반도 정세변화와 지역차원의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DGI환동해상생포럼은 대구경북연구원이 지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대구·경북의 남북교류 및 환동해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9년 10월 창립됐다.



대구경북연구원 오창균 원장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은 보다 큰 틀에서 남북관계 변화의 흐름을 잘 읽고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은 남북관계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