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일보가 주관한 ‘2019 교육기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경서중학교 조양희 교사의 ‘선생님, 우리도 신청해도 되나요’가 체험수기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대구 예담학교 조예진 학생의 ‘교육기부, 미래의 황금알입니다’는 작품은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에 확정됐다.

교육기부 공모전 심사위원회는 지난 4일 오후 대구일보 8층에서 체험수기와 포스터부문 심사를 벌여 최우수상 등 부문별 수상자를 가려냈다.

교육기부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 공동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 및 사회 교육 참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나눔과 배려 실천 사례 확산을 통한 선순환 구조 정책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교육기부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일현 대구시인협회 회장은 “전반적으로 교육기부 수기와 포스터 출품작들의 수준이 매우 높다”고 하면서 “수기부문 최우수작품은 지속적이며 실행가능성과 참여도 등에서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돋보였고, 포스터 최우수작 역시 제시한 표어와 이를 형상화한 이미지가 모두 빼어났다”고 밝혔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체험수기

▲최우수(대구시교육감상)= 조양희(경서중 교사)

▲우수=김현숙(경상중 교사), 허인경(경원고 교사)

▲장려= 이지수(매동초6), 장준서(매동초6), 배현주(강림초 교사), 김현진(학부모), 배수예(경서중1), 송진화(경명여중 교사), 이유나(현풍고1)

◆포스터

▲최우수(대구시교육감상)= 조예진(예담학교3)

▲우수=류은준(운암초2), 정윤지(성당중1)

▲장려=한송이(동촌초2), 이솔민(성당중1), 장재희(성당중1), 연미령(성당중1), 심의진(동부중1), 이민정(동부중1), 전민경(예담학교3)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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