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LED가로등으로 역사문화관광도시 이미지 밝힌다

발행일 2019-12-09 13:54:3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주시가 역사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밝히기 위해 LED가로등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가 LED 가로등을 대폭 확대 설치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국가 저탄소 녹색성장 및 에너지절약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도로 가로등의 방전등 200∼250W(나트륨, 메탈) 등을 친환경 LED 50∼150W 등기구로 지속적으로 교체한다.

경주시는 올해 전기 소모량에 비해 효율이 높은 고효율 LED등기구 4천160등을 교체했다. 지역 내 전체 가로등 8천103등의 51.3%에 달한다.

구황교∼배반네거리 구간, 보문단지 진입로, 신경주역 진입로, 현곡교차로 등 경주지역 전역 20여 곳의 도로 구간에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923등을 교체했다. 에너지절감은 물론 도로 밝기(조도)도 개선돼 야간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신경주역 진입로 역시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LED 가로등으로 교체,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주행로 확보에 도움을 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더욱 활기찬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해 도로 조명 시설이 낙후되거나, 보행에 취약한 지역 곳곳에 가로등과 보안등 교체사업을 계속 추진해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 및 아름다운 관광도시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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