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안동·청도, 우수 영천·경산·고령·예천
최우수상은 안동시와 청도군, 우수상은 영천시와 경산시, 고령군과 예천군이 각각 수상했다. 포상금은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이다.
가축방역시책 추진실적 평가는 지난해부터 한 해 동안 시·군의 가축방역 책임의식을 높이고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유도하고자 실시됐다.
가축방역시책 평가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질병대응, 가축전염병 관리대책, 질병예찰 및 방역 훈련 등 가축방역사업 추진 실적 및 단체장의 방역 의지 등 도 자체 지표평가항목에 대해 23개 시·군을 평가, 검증했다.
성주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 전 가상훈련을 실전과 같이하고 양돈협회와의 협조로 소규모 농가 도태 보상금 지원, 밴드활동 등 농가의 적극적인 자율방역 참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가축전염병관리 및 신고체계 및 축산농가폐기물 위탁사업, 청도군은 구제역 가상훈련을 훈련현장에서 실시간 실시로 전국대회 수상실적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방역현장에서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재난형 가축질병은 시·군 방역현장에서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방역의 최일선에서 역할을 다해 청정 경북을 사수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시상은 지난 9일 도청 접견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해당 시·군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