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더 짠내투어' 방송 캡처

이시아 나이가 관심인 가운데 '더 짠내투어' 이진호와 이시아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는 베트남 달랏 여행 둘째날 투어가 그려졌다.

이용진은 로컬 사람들만 안다는 반미 맛집으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상상했던 반미 샌드위치가 아닌 반미 빵을 국물에 적셔먹는 로컬 방식의 식당이었다. 멤버들은 소고기뭇국 느낌의 국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미를 먹던 중 이시아는 이진호에게 "오빠 입술 본인 거예요?"라고 돌직구로 물었다. 이용진이 "그럼 입술을 어디서 빌러오냐"고 하자 이시아는 웃음을 띠며 "되게 도톰하시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훔치고 싶으냐"고 장난치자 이시아는 "섹시한 입술이다"라고 칭찬을 거듭했다.

이진호의 절친인 이용진은 "진호 상남자 스타일이다. 이런 남자 어떠냐"고 물었고 이시아는 "그런 남자 좋다"고 받아쳤다.

베트남이 커피로 유명한만큼 달랏에는 이색 커피 전문점이 즐비했다. 와인 커피, 보드카 커피, 럼 커피, 에그 커피 등 다양한 메뉴도 눈길을 끌었다. 달랏의 카페거리에서도 이시아와 이진호의 핑크빛 분위기는 계속 됐다.

다시 한 번 이진호의 입술이 언급됐고, 이번엔 이진호가 "훔치고 싶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시아는 환하게 웃으며 "나중에 따로 얘기해요"라고 답해 이진호를 설레게 했다. 한혜진도 "진호 인기 많다"고 거들자 이진호는 진짜로 쑥스러워했다.

한편 이시아의 나이는 1990년 생으로 30세이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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