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박연수 이혼이유, 전남편 송종국이 화제인 가운데 박연수가 수영복 자태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우다사 메이트'들은 정선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연수는 박은혜, 호란과 숙소의 야외 풀장에서 자쿠지 스파 체험을 했다. 박은혜와 호란은 래쉬가드를 입은 반면, 박연수는 원피스 수영복을 입었다.

박은혜와 호란은 박연수의 수영복 차림에 칭찬을 연발했지만, 박연수는 다른 두 사람이 인터넷에 섹시한 사진이 많은 게 부럽다고 고백했다. 박연수는 “박은혜 언니는 배우니까 드레스를 입은 게 많고 호란은 섹시 아이콘이더라”면서 “그런데 나는 아이만 키우는 엄마였기에 내 모습을 보일 일이 없었고, 그런 섹시한 사진이 하나도 없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박은혜는 “그런 사진이 부러우면 일어나봐라”고 제안했고 호란도 “그래 지금 이 기회에 남겨라. 용기를 내라”고 다독였다.

용기에 힘입은 박연수는 수영장에서 일어나 다시 한번 몸매를 뽐냈다. 박은혜가 “어떤 기사 타이틀로 났으면 좋겠냐”고 묻자, 박연수는 “그 정도로 몸매가 훌륭하지 않다. 부끄럽다”며 “40대 대표 섹시 아이콘”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연수는 송종국과 지난 2006년 결혼에 골인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한편 박연수는 이혼이유에 대해 "이혼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성격차이로 헤어진 것 뿐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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