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김경란 이혼사유, 김상민 국회의원이 주목받는 가운데 김경란이 은밀한 연애 판타지를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에서 김경란, 박영선, 박연수, 박은혜, 호란 등 멤버들은 각자 연애 판타지를 털어놨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한번 만나고 안 만날 사람에 대한 판타지는 없다"라고 말을 했다.

이어 "한번 만나고 마는 것에 대한 두려움? '저 사람이 진짜 나를 좋아하는 걸까?'이거에 되게 초점을 많이 맞추고 살았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러고 싶지 않다. 그래서 진짜 나쁜 여자. 정말 나쁜 여자"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게 뭐가 나쁜 거야!"라고 답답해했고, 박선영은 "이렇게 해야지. '당장 꺼져!'. 아래위로 딱 훑으면서"라고 알려줬다.

이를 들은 김경란은 이규한과의 상황극에서 "닥쳐! 꺼져!" 등 욕설을 내뱉었고, 신동엽은 "그래! 그래! 그래!"라고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경란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 김상민 국회의원과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 소식을 알렸으며 이혼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졌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