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보건소가 제주에서 열린 전국 의료취약지의료지원 시범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영양군보건소가 제주에서 열린 전국 의료취약지의료지원 시범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양군 보건소가 지난 9일 제주에서 열린 전국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의료취약지 주민에게 지역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및 지원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영양군 보건소는 안동의료원,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협약해 원격협진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318명이 수혜를 입었다.

매번 병원에 가지 않고도 상담, 진단, 처방할 수 있는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장여진 영양보건소장은 “원거리 의료기관 이용에 따르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형평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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