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창업기업 데리고 중국 진출 이끈다

발행일 2019-12-09 17:52:3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대 방문단이 CCTV 홈쇼핑 관계자들과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회의를 하고 있다.


대구대학교가 국내 창업 기업들의 중국 홈쇼핑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지난달 초기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8개 기업과 함께 중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대학과 기업들은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인 징둥닷컴(JD.com)과 중국 국영방송사인 CCTV 홈쇼핑을 방문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또 홈쇼핑 채널인 환구홈쇼핑 방송을 참관하고 기업 아이템별로 MD(상품기획자)와 미팅을 통해 중국 홈쇼핑 판로 확보를 위한 실무 차원에서 협의를 가졌다.

천연세제 제조업체 소폼의 경우 징둥닷컴 입점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오고갔고 창업도약패키지사업 참여 기업인 천해무와 비엔씨일렉트로닉스는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 바이어 초청으로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외에도 방문단은 중국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전문업체 텐센트 북경 지사를 방문하고, 북경 최대 창업카페 거리인 이노웨이를 견학하는 등 중국 진출을 위한 견문을 넓혔다.

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국내 경쟁력 있는 창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개별 기업의 창업과 수출 증대를 통한 지역 및 국가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대구대는 이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및 정착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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