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도로교통공단 합격 비결은 꾸준한 NCS준비

학교에서 실습중인 권재혁군. 권군은 1학년떄부터 꾸준히 NCS를 공부했다.
학교에서 배우는 인문 과목에 적성이 맞지 않아 친형의 추천으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 지원했다.

그리고 입학하면서 자격증을 5개 이상 취득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1학년때 공·대기업 반에 들어 NCS 직업기초능력 문제 유형을 처음 접했고 공기업 입사라는 목표를 가지게 됐다.

그리고 NCS 관련 책을 풀었고 중간고사 교내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시험에서 전교 3등이라는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

2학기에는 자격증 5개 이상 취득 목표를 이루기 위해 컴퓨터활용능력 2급을 취득했고, 용접기능사 필기에도 합격했다.

2학년 진급 전 전공학과를 선택해야 했는데, 꼼꼼하고 세심한 나의 성격과 적성에 잘 맞는 전자과를 선택했다.

전자과에서도 60%라는 어정쩡한 성적을 받았다. 국,영,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웠다.

일반 교과보다 나와 잘 맞는 전자회로, PCB 설계, 프로그래밍 같은 전공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전공과목 수업에도 열심히 참여해 실습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열심히 실습에 참여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2학년 끝나기 전 전자계산기기능사, 전자캐드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실습이 도움이 됐다.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을 더 알아봤고 프로그래밍 알고리즘과 관련된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위해 2달 가까이 공부해 정보처리기능사도 취득했다.

그렇게 3학년 진급 전 컴퓨터활용능력 2급, 전자계산기 기능사, 전자캐드 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입학 전 세운 목표를 달성했다.

3학년 1학기때는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어 용접기능사와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공유압 기능사 필기에 합격했던 터라 실기를 준비할까 했지만 더 이상 자격증 취득에 에너지를 쏟기보다 다른 무언가를 하는 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

1학년 때 세운 공기업 입사 목표가 생각났고, NCS시험에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생겼다.

마음 먹은 지 얼마 안 있어 한국지역난방공사 채용공고를 보고 시험을 치러갔다.

NCS 직업기초능력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경험이 있고, 문제도 쉽게 느껴져 높은 점수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49점으로 합격에는 어림도 없는 점수를 받았다.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시험이 NCS를 본격 준비하게 된 계기다.

한국전력, 도로공사, 동서발전 필기시험을 치면서 NCS문제유형을 알아갔고, 필기시험장에서의 긴장감도 줄어 들었다.

그러던 중 도로교통공단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직무(전공)시험과 NCS 직업기초능력시험을 함께 친다는 것을 알았다. 시험 일주일 전부터 NCS와 전공과목 공부를 병행했다.

친구들과 필기시험을 쳤는데 같이 시험을 본 친구는 전공과목이 쉽다고 말했고, 나는 모르는 문제가 많아 이번 시험도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다시 NCS공부에 매진했다.

결과는 필기시험 합격이었다.

처음으로 붙은 필기시험이었기 때문에 합격 두 글자를 보고 기분이 좋았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산학협력부 선생님과 멘토 도움을 받으며 스터디에 참여해 면접 기초에 대한 이해를 하면서, 부담과 긴장감을 줄여나갔다.

표현력, 적극성, 태도, 당당함 이외에도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매일 거울을 보고 활짝 웃는 연습을 했다.

1차 면접에서 밝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 2차 면접 기회도 얻었다.

2차 면접은 산학협력부에서 초청해준 외부 전문가 조언과 지도를 받으며 면접 준비를 했고 컨디션 관리에 힘썼다.

면접 후 1주일 지나 도로교통공단 최종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았을 때 꿈만 같았다.

전교생 기숙사 생활이 아니라 필요한 학생만 기숙사를 이용하는 경북기계공고의 시스템이 주위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집에서 NCS공부를 하는 데 도움이 됐다.

NCS공부는 3학년 때부터 하루 3~4시간 꾸준히 준비한 결과 도로교통공단 최종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마이스터고, 특성화고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공기업 취업 목표가 아니더라도 뚜렷한 목표를 잡고 끝까지 열심히 한다면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경북기계공고 권재혁
취업 진행 중인 학생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다짐했던 목표를 이루기 바란다고 전하고 싶다.

도로교통공단 합격

경북기계공고 3학년

권재혁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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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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