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신산업 이끌어갈 인재 양성 나선다

발행일 2019-12-11 16:06:1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혁신아카데미 2기 교육생 내달 1일부터 모집

4개 분야 100명 모집, 현장실무형 교육, 기업인턴과정 등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지역미래신산업 육성의 근간이 될 로봇, 미래형자동차, 의료, 정보통신(ICT) 분야 대구혁신아카데미 2기 교육생을 내달 1일부터 보름간 모집한다.

혁신아카데미 2기 교육생은 분야별 25명으로 총 100명이다. 고급 현장실무형 교육(5개월)과 기업인턴(3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신청자격은 만33세 이하로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 졸업생(예정자)이다.

전문대‧대학원 졸업생(예정자)도 신청 가능하며, 대구 또는 경북소재 대학 졸업생의 경우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선발된 교육생은 대학원 수준의 현장실무형 교육(무료)과 월 80%이상 출석·평가를 통과한 경우 매월 100만 원의 교육지원금을 받게 된다. 우수교육생으로 선발되면 해외 단기연수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다.

5개월 간 교육 종료 후 3개월 동안 참여기업 등에 인턴경험 뿐만 아니라 인턴종료 시 취업기회도 생긴다. 수료 후에는 대구시장·경북도지사·교육기관장 명의의 수료증서를 받는다.

대구혁신아카데미 분야별 교육프로그램 및 모집관련 세부사항은 휴스타 홈페이지(www.HuStar.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는 19일 오후3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개최되는 통합설명회에서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사항과 분야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과 개별상담이 가능하다.

내년 2월14일까지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 후 2월말 휴스타(HuStar) 2기 입학식을 연다. 교육시작 시기는 내년 3월2일이다.

대구시 백동현 혁신성장정책과장은 “올해부터 지역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키워 지역기업에 정착시키고, 그 인재가 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혁신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휴스타(HuStar)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연구‧지원 기관을 중심으로 한 혁신아카데미와 대학을 중심으로 한 혁신대학 사업이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