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대구파티마병원 2등급||차의과대학부속구미차병원은 4등급

▲ 경북대병원의 전경.
▲ 경북대병원의 전경.


경북대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의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 4곳(전체 5곳)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신생아중환자실 요양급여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상급종합병원인 대구가톨릭대병원은 2등급, 종합병원인 대구파티마병원도 2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환자의 감염예방 등을 위해 인력·시설·진료과정 등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심평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료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41곳과 종합병원 42곳 등 83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진료분 기간에 신상아중환자실에 입원해 퇴원한 환자의 진료비 청규자료 14만46건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결과 종합점수는 전체 평균이 86.48점이었고 1등급은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38곳으로 집계됐다.



상급종합병원인 대구가톨릭대병원과 종합병원인 대구파티마병원이 2등급을 기록했다.



차의과대학부속구미차병원은 4등급의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는 12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나 건강정보 이동통신 앱으로 평가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심평원은 개선이 필요한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등 질 향상 활동을 실시하고, 내년 7월~12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에 2차 적정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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