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림초 학생들이 수업 시간 배운 영어 표현을 활용한 역할극을 구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 강림초 학생들이 수업 시간 배운 영어 표현을 활용한 역할극을 구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 강림초등학교가 수업시간 배운 영어 표현을 활용한 영어 역할극 페스티벌을 열었다.

지난 4~5일 이틀간 5, 6학년 학생들은 팀을 이뤄 수업시간에 배운 표현을 활용해 꾸미고 싶은 이야기를 선정하고 대사까지 직접 쓴 역할극을 구성하고 발표도 했다.

역할극 발표까지 모든 과정에 스스로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역할극을 같은 학년 친구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발표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평소에 발산하지 못했던 끼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페스티벌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등 팀의 리더를 중심으로 팀원들과 함께 협력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역할극 5학년 최우수팀으로 뽑힌 팀의 이수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역할극을 만들고 발표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좋아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규은 교장은 “학생들이 영어교과시간 배운 내용을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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