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 보물' 싱어송라이터 소낙별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신곡 '우물'을 통해 4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번 신곡 '우물'은 소낙별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슬픔에 빠진 한 사람의 감정을 우물에 비유한 곡으로 주인공의 우물 속에 함께 빠져들어 감정의 교류를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위로의 메세지를 담았다.
특히 '슬픔은 때론 전염되어 가득히 넘친 내 우물에 휩쓸려 깊은 바닥에 가라앉네', '맞잡은 네 손이 나를 끌어당길 때 우리는 같은 깊이의 우물에 잠겼네', '맞닿은 슬픔의 체온이 널 닮아갈 때에 이제서야 네 이름을 부를 수가 있었네' 등의 가사를 통해 깊이를 알 수 없는 슬픔의 무게를 소낙별 특유의 작사법과 유니크한 음색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나방', 'Film', '참외'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표현이 돋보이는 센스있는 가사로 인디씬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소낙별은 신곡 '우물'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감성으로 차가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일 예정이다.
한편 소낙별의 신곡 '우물'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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