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칠곡·성주·고령에 출마 예정인 김현기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는 20일 저서 ‘다시, 시작’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행보를 본격화한다.

이날 오후 3시 칠곡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에는 지역 주민, 정관계, 제계 및 학계 인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서 ‘다시, 시작’은 김 전 부지사가 지방자치와 재정분야의 오랜 공직자로 일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현 정권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직업공무원으로서의 가치와 철학에 한계를 느낀 점 등을 담았다.

또한 지역 민생현장을 누비며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김 전 부지사는 “공직 15년은 경북도에서, 15년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오로지 지방발전과 경북발전을 위한 길이었다”며 “이제는 지역민과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유린된 헌정질서를 바로 잡고 시장과 기업에 자유를, 남북과 한미관계를 바로 세우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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