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경산·영덕 등 4곳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공모 선정…사업비 112억 원 확보

발행일 2019-12-12 16:05:5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전경. 경북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 공모에서 경북지역 4곳이 선정됐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최근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농산물 유통시설을 지원하는 내년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7개 광역지자체 15곳을 선정했다.

선정 지자체는 경북 4곳, 전북 4곳, 경남 2곳, 충북 2곳, 충남·전남·제주 각 1곳씩이다.

이 가운데 경북은 △상주 사벌농협(총사업비 52억 원) △경산 경산농협(13억 원) △경산 자인농협(6억 원) △영덕 대구경북능금농협 영덕사업장(41억 원) 등 4곳이다.

도는 유통효율화를 위해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3곳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지원, 유통비용 절감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현재 이를 통한 취급 물량은 42만2천t, 취급금액은 1조425억 원으로 도내 원예농산물 생산액의 26.8%를 차지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