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내에 객실 320실 규모의 5성급 수준의 호텔앤리조트가 건립된다. 조감도. 경북도 제공
▲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내에 객실 320실 규모의 5성급 수준의 호텔앤리조트가 건립된다. 조감도. 경북도 제공
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경북 영덕에 5성급 호텔이 건립된다.

경북도는 13일 영덕군청에서 영덕군, 현진건설과 ‘영덕 삼사해상공원 내 호텔앤리조트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사해상공원은 매년 해맞이축제 등으로 관광객이 붐비는 곳으로 총 사업비는 1천270억 원 규모다.

호텔앤리조트는 2022년까지 부지 2만1천959㎡에 지하 2층, 지상 10층 일반동과 지상 4층 테라스동에 객실 320실과 수영장, 컨벤션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춘다.

특히 테라스 욕조를 갖춘 바다 조망 가족형 객실과 힐링을 위한 야외 인피니티 물, 실내 해수 사우나, 뷰티마사지, 골프연습장, 파티 휴게공간 등을 갖춘 5성급으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임준공은 한화건설이 맡는다.



▲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내에 객실 320실 규모의 5성급 수준의 호텔앤리조트가 건립된다. 위치도. 경북도 제공.
▲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내에 객실 320실 규모의 5성급 수준의 호텔앤리조트가 건립된다. 위치도. 경북도 제공.


호텔앤리조트 건설에 따른 정규직 일자리는 125명 정도, 여기에다 호텔운영에 필요한 자재 공급, 지역업체 참여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교통편은 영덕IC에서 자동차로 8분 거리에 있다. 오션비치CC, 영덕대게 강구시장, 해상테마랜드가 인접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덕은 동해바다 경관이 우수하고 해맞이공원·블루로드·문화관광부 1위 축제인 영덕대게 축제 등 유무형의 관광자원이 풍부해 해마다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지만 현대인의 관광 욕구에 맞는 숙박시설이 부족했다”며 호텔앤리조트 건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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