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불타는 청춘' 유경아 방송 캡처

유경아 이혼, 유경아 암 투병 등이 화제인 가운데 배우 유경아가 불타는 청춘을 찾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유경아가 새로운 친구로 출연해 여행을 떠났다.

유경아는 결혼 생각이 있냐는 친구들의 질문에 "없다. 한번 갔다 왔으니까 결혼은 한 번으로"라고 대답해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유경아의 아들은 중학교 2학년으로 "아들의 꿈이 뭔가라는 질문에 벌써 정하지 싶지 않다고 말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더불어 "나는 정말 말이 없는 아이였고 그 성격이 싫어 유학을 떠났다. 그런데 영어로 소통을 해야하니까 일부러 대화 하고 싶어서 차도 안 사는데 차를 사는 척 매장에 간 적도 있다. 그래서 성격이 많이 변했다"라고 과거 유학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유경아는 암 투병과 관련해서 완치 2년째를 맞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경아는 "암 수술 후 성격이 정말 많이 변했다. 작은 일로 화나고 이런 것들이 없어졌고 이제는 10분 단위로 행복하자. 10분씩 행복하면 1시간이 행복하고 일주일이 행복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바뀐 생각을 고백했다.

한편 유경아 나이는 1973년생으로 올해 47세이며 슬하 1남을 두고 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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