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 방송캡쳐

한정수 나이, 쇼호스트 조유경에도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배우 한정수가 2년간 두문불출할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한정수는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3')에 출연해 소개팅을 가졌다.

소개팅은 LA에서 이뤄졌다. 한정수 앞에 등장한 여성은 조유경 쇼호스트였다. 그는 "이름은 조유경이다. 34살이다. 쇼호스트 일을 8년째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를 했다.

한정수는 조유경에게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기도 했다. 절친이었던 고 김주혁 얘기를 꺼내며 "한 2년 정도 되게 힘들었다. 아무것도 안 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유경은 "진짜냐. 일도 안 했느냐"라며 한정수를 안타까워했다.

연인과의 이별도 큰 상처였다고 고백했다. 한정수는 "오래 만났던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그 친구도 갑자기 제 삶에서 떠나고 그랬다"며 연이은 이별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한정수는 "정신적으로 힘들고, 아무것도 못하겠고, 일도 안 했다. 삶이 180도 바뀌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정수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그는 지난 2003년 영화 '튜브'로 배우 데뷔한 16년차 배우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