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왕 노기원 회장(가운데)이 KPGA 지역출신 유망 프로골퍼인 김근태 프로(오른쪽)와 홍준호 프로와 메인 스폰서 후원 조인식을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태왕 노기원 회장(가운데)이 KPGA 지역출신 유망 프로골퍼인 김근태 프로(오른쪽)와 홍준호 프로와 메인 스폰서 후원 조인식을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이 KPGA 지역출신 유망 프로골퍼 2명에게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후원하는 조인식을 지난 13일 열었다.

태왕이 후원하는 KPGA 소속 프로골퍼는 대구출신 유망주인 김근태 프로와 KPGA에서 20년 가까이 필드경험을 쌓은 홍준호 프로다.

김근태 프로는 1996년생으로 올해 8월에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하고 지난달에 끝난 KPGA Q스쿨의 최종전에 나서 우승을 거머쥔 유망 선수다.

초등학교 4학년에 골프를 시작해 영신중을 졸업한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미국으로 골프 유학을 떠났다.

올해 5월 아마추어 선수 신분으로 귀국해 투어프로자격을 딴 후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바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할 계획이다.

홍준호 프로는 1982년생으로 2001년 KPGA에 입회해 2010년 한국대학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비롯해 다양한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실력을 갖춘 선수로 지역의 대구한의대를 졸업했다.

남자 프로선수들에게 스폰서 확보는 어렵다.

태왕 노기원 회장은 “기업의 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지역민들의 사랑이듯 기업들의 지역사랑운동도 그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왕의 메인스폰서 기간은 1년이며 향후 계약 연장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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