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이유비 나이, 이유비 집이 궁금한 가운데 이유비는 장이 안좋아서 먹는걸로 많이 혼났다고 과거 자신의 모습을 회상했다.

9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서울 마포구 망원동을 찾은 강형욱, 이경규, 이유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유비는 과거 "장이 좋지 않았던 어린시절 때문에 식탐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이유비도 식탐견 율무의 행동에 공감했다.

방송에는 자신의 똥까지 먹는 식분증 강아지 율무(1세)의 사연이 소개됐다. 식사를 마친 율무는 화장실에 들어가 똥을 싸기 시작했다.

이때 율무가 자신의 똥을 먹었고, 이를 본 이유비는 “아니야, 오 마이 갓”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분증은 동물이 자신이나 다른 동물의 배설물을 먹는 증상으로 목적은 종에 따라 다양하다.

강형욱은 식분증의 원인에 대해 “식욕에 의해 먹는 친구도 있고 불안해서 먹는 친구도 있다. 기본적으로 개들은 자기 영토에서 소, 대변을 보지 않는다. 그런데 보게 됐다. 그러면 내 위치가 내 응가나 소변에 의해 노출이 된다. 그렇게 되면 불안감 때문에 그걸 싹 다 먹는 개들도 있고 숨기는 개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유비는 올해 나이 30세로 지난 2011년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했다.

이유비가 살고 있는 집은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총 6층의 단독주택이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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