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돈까스 방송 캡처

포방터 돈가스집의 예고가 공개됐다.

11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방송 말미에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연돈'이 등장했다.

백종원은 “별의별 소문이 다 있다”고 말했다. 정인선은 “인터넷에 돈가스집 이야기가 떠돈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마지막 장사가 종료됐다”고 알렸다. 돈가스집 부부는 저금 액수를 확인하며 심란한 모습을 보였다. 돈가스집 장사 마지막 날 '연돈' 앞에 경찰차가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남기기도 했다.

'연돈' 사장님은 눈물을 흘리며 "이제 그만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돈가스집 부부는 이런 고민을 백종원에게 털어놓았다.

이후 백종원은 제주도를 찾았고, 그 뒤를 이어 '연돈' 사장님 부부도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골목식당' 측은 "직접 소문의 전말을 밝히겠다"며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가 공개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서대문구 포방터시장에 위치한 돈가스집 연돈은 ‘골목식당’에 나오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매일 새벽부터 줄을 서서 돈가스를 먹으려는 사람들로 인해 근처 주민들의 민원이 늘었고, 결국 제주도에 위치한 백종원의 ‘더본 호텔’ 옆으로 이전을 결심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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