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인물관계도? 뜻? 몇부작? 등장인물? 서현진 열연...4명의 배우들이 밝힌 관전포인트?

발행일 2019-12-16 12:48:5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진=tvN '블랙독' 제공


블랙독 인물관계도 블랙독 뜻, 블랙독 몇부작, 블랙독 등장인물이 궁금한 가운데 진정한 교사의 의(義)를 찾아가는 특별한 성장기를 시작한다.

16일(금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블랙독’ 속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진학부 4인방 서현진, 라미란, 하준, 이창훈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와 훈훈한 본방사수 독려 인증샷을 공개돼 관심이 모아진다.

서현진은 살얼음판 같은 치열한 사립고등학교에 내쳐진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을 맡아 또다시 공감 저격에 나선다. 서현진은 “오랜만에 만나는 독특한 장르의 작품이고,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결의 드라마라 좋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여전히 학생들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소명의식을 가진 선생님들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학생 때는 몰랐던 학교는 물론, 구조적인 문제로 서로 다른 입장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라미란은 진학부장 10년 차 베테랑 입시의 달인 ‘박성순’으로 극을 탄탄하게 이끌어 나간다. “학교와 선생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그려냈다. 정말 현실감이 많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사명감과 소명의식이 없다면 견디기 힘들겠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모습을 솔직하게 풀어내면서, 건드리기 힘든 민감한 지점들도 보는 분들이 쉽게 공감될 수 있도록 표현했다는 점이 이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하준은 외모와 실력을 갖춘 학생들의 심(心)스틸러 ‘도연우’ 역으로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인다. 하준은 “학교의 모습을 굉장히 생생하게 그리면서도, 그 속에 이야기는 리드미컬하게 진행된다. 거친 소나기는 없지만, 가랑비에 온몸이 촉촉하게 젖는 것처럼 서서히 일상에 스며드는 작품”이라고 ‘블랙독’만의 매력을 짚었다.

이창훈은 파란만장 교직 사회의 유일한 평화주의자이자 진학부 ‘분위기 메이커’ 7년 차 생물교사 ‘배명수’ 역을 맡아 활력을 더한다. ‘블랙독’을 통해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사회인이자, 직장인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이창훈. 그는 “촬영현장에는 늘 반가운 동창회, 명절날에 모인 사이좋은 친척들의 모습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다정하고 수다스럽고 웃음이 있다.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결코 가볍지 않지만, 화기애애한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를 통해 즐겁게, 그리고 더 깊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이 우리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블랙독'은 정해균, 박지환, 유민규, 조선주부터 허태희, 예수정, 권소현, 김홍파, 이윤희까지 각양각색 매력을 가진 선생님들 역할로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블랙독'은 총 16부작이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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