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5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농협 간의 협력사업 추진 노력과 농가소득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성주군은 행정, 농업, 환경, 복지, 방역분야 등 각종 분야 평가에서 성과를 낸 점이 인정받았다.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성주군은 참외 저급과(발효과)의 수매 및 시장격리를 통한 고품질 참외 유통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 연간 300억여 원 이상의 농가 소득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과의 협력을 통한 통합마케팅 조직 활성화로 시장 트렌드에 맞는 참외 전략 마케팅, APC에서의 공동선별을 통한 품질관리 및 전국 대형마트 유통 협상력 강화 등으로 성주참외의 대외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내년은 성주참외 재배 50년이 되는 해로 20~30대의 젊은 소비층을 목표로 성주참외 대도시 런칭행사, 성주참외 BI 및 디자인개발, 수출시장 확대 등 참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하는 등 미래 성주참외의 성장 동력을 끊임없이 창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