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연 입주업체 관계자, 본원에서 숨진 채 발견

발행일 2019-12-16 16:47:4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전경.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에 입주한 봉제업체의 관계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패션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께 본원 1층에서 패션연 본원에 입주한 봉제공장의 관계자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근하던 패션연 직원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패션연 관계자에 따르면, 입주한 업체는 원단 및 부자재 등을 납품하는 관련 측근업체 관계자들에게 채무변제에 대한 독촉을 수시로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 원인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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