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이 축제전문인력 양성과 주민 주도형 축제 기반 조성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축제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의성군 대표 축제인 세계연 축제 모습.
▲ 의성군이 축제전문인력 양성과 주민 주도형 축제 기반 조성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축제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의성군 대표 축제인 세계연 축제 모습.
의성군이 축제전문인력 양성과 주민 주도형 축제 기반 조성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제1기 의성군 축제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의성군 축제아카데미’는 단순히 반복되는 축제를 넘어 의성군만의 특색과 스토리가 담긴 축제 기획이 가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이 기획·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군의 축제 경쟁력도 키우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내년 2월5일 개강, 4월1일까지 총 10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아카데미에서는 국내외 우수축제 사례와 성공전략, 축제 홍보·마케팅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강의는 물론 선진지 우수축제 벤치마킹 등 실습·토론이 어우러진 내실 있는 교육도 추진한다.

교육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www.usc.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성군 관광문화과 지역축제계에 방문하거나 통합예약시스템과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 지역의 특색에 맞는 축제를 열기 위해서는 주민이 직접 주도해 축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축제아카데미가 주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이를 통해 의성의 축제가 한층 다채로워 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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