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군 지방분권협의회 합동 워크숍 개최

발행일 2019-12-17 16:53:2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전문가 특강, 행복마을 우수사례 등 지방분권 관련 역량 강화

17일 구미 한 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안동·구미 지방분권협의회의 지방분권 워크숍에서 정해걸(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경북도 지방분권협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홍보 이벤트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17일 구미에서 안동과 구미 지방분권협의회 위원과 시·군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 워크숍을 열었다.

경북도 지방분권협의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자치분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윤태웅 행정분권부장은 이날 전문가 특강(‘지방분권 현안 사항 및 동향’)에서 지방자치법, 주민참여 3법 등에 대한 국회 동향과 재정 분권 2단계 추진 현황을 설명해 참석한 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이상배 예천군 풍정마을 이장은 행복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로 마을 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발표했다.

풍정마을 행복 만들기는 2019년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전국 2천797개 신청 마을 중에 금상을 받은 주민자치 실현의 모범 사례다.

정해걸 경북도 지방분권협의회 의장은 “도와 시·군 지방분권위원들이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지방분권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민 홍보를 당부했다.

경북도지방분권협의회는 안동시, 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와 함께 지방자치법 및 주민참여 3법, 지방재정 분권 등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전국분권협의회와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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