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7일 구미에서 안동과 구미 지방분권협의회 위원과 시·군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 워크숍을 열었다.
경북도 지방분권협의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자치분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윤태웅 행정분권부장은 이날 전문가 특강(‘지방분권 현안 사항 및 동향’)에서 지방자치법, 주민참여 3법 등에 대한 국회 동향과 재정 분권 2단계 추진 현황을 설명해 참석한 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이상배 예천군 풍정마을 이장은 행복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로 마을 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발표했다.
정해걸 경북도 지방분권협의회 의장은 “도와 시·군 지방분권위원들이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지방분권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민 홍보를 당부했다.
경북도지방분권협의회는 안동시, 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와 함께 지방자치법 및 주민참여 3법, 지방재정 분권 등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전국분권협의회와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