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이 18일부터 선보이는 착한교복 표준안
▲ 대구시교육청이 18일부터 선보이는 착한교복 표준안


대구시교육청이 18~20일까지 학생교복문화 개선을 위해 반월당 지하메트로센터 공연장에서 ‘2019 착한교복 전시회 및 런웨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동 인구가 많은 대구 반월당 지하철역에서 진행돼 학생·학부모, 교직원 뿐 아니라 시민들도 쉽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전시회는 새로운 디자인 교복샘플 30여 점 및 시범학교 착한교복 10여 점이 전시되며, 기간 중 학생모델이 참여하는 착한교복 런웨이 등의 이벤트도 펼쳐진다.



지난해 12월 착한교복 패션쇼를 통해 착한교복 표준안을 처음 공개한 대구교육청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2020년 착한교복 도입을 희망한 학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입 방법을 함께 협의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착한교복은 기존 교복의 불편함을 개선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교육활동에 참여하도록 돕기 위해 출발했다”며 “교육공동체와 지역의 섬유의류 업계가 교복 개선을 위해 함께 좋은 의견들을 나누고 건설적인 협의를 하는 상생의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