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대한민국, 文정권 폭주 막아낼 힘 있는 젊은 보수 필요

▲ 정희용 예비후보
▲ 정희용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정희용 예비후보(고령·성주·칠곡)가 17일 오후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정 예비후보를 비롯,대구·경북 지역 자유한국당 당원과 전국 각지 일반 시민 천여 명이 집결한 이 날 규탄대회에서는 모두 한목소리로 여당과 어용 정당의 공수처법 및 선거법 날치기 시도를 성토했다.



정희용 예비후보는 “공수처법과 선거법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여당과 군소 정당들의 밥그릇 챙기기, 짬짜미로 합의된 악법”이라고 규정한 뒤 “전례 없는 예산안 날치기로 민주주의 파괴 속셈을 드러낸 정부와 여당이 공수처 설치와 선거법 개악으로 이를 마무리 지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국민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낼 젊은 보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 높이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온다. 보수의 본산 경북도민들과 함께 국정농단과 헌정농단, 그리고 민주주의 유린을 저지하고, 따뜻한 봄을 맞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의사당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릴 예정이던 규탄대회가 국회 사무처의 출입 통제로 차질을 빚게 되자 “헌법상 보장된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국회 스스로가 포기한 것”이라며, “국민은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는데 여당은 청와대의 안위만 걱정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76년생으로 40대 젊은 보수의 기치를 내건 정희용 예비후보는 △왜관초 △왜관중 △김천고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주진우 전 국회의원 비서를 시작으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 후에는 ‘민생’특별보좌관으로 발탁되었고 최근까지 ‘경제’특별보좌관으로 이철우 지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또한, 전력 ICT기업인 한전 KDN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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