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딸기가 뉴요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미국 뉴욕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사진은 공령농협기술센터 정진상 소장과 농업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고령딸기가 뉴요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미국 뉴욕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사진은 공령농협기술센터 정진상 소장과 농업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고령딸기가 뉴요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수출 길에 올랐다.

고령군은 지난 16일 대가야읍 우리들엔 영농조합법인에서 농업기술센터 및 농협 관계자,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딸기 미국 뉴욕 첫 수출 기념 선적식을 가졌다.

우리들엔 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정식해 수확한 딸기(품종 금실)를 수출업체 왈츠 인터내셔널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선적한 딸기 물량은 총 600㎏이다. 뉴욕의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내년 3월까지 5억 원 상당의 딸기를 수출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딸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당도와 경도가 높은 신품종인 금실 정식묘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금실 보급을 통해 수출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상 고령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는 내수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며 “이를 위해 수출농업 육성 지원사업, 수출 물류비 지원, 해외 판촉행사 추진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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