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18일 운문면 방지리 허브가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청정식품 허브가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행복생활권협력사업으로 2015년에 선정돼 추진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허브가공센터는 청도·영천·경산 3개 시·군이 연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1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도군 운문면 방지리 1천181㎡ 부지에 연면적 496.4㎡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은 청도의 각종 특산물을 가공 및 판매하는 가공센터와 직판장으로 구성됐다.

청도군은 센터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가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숲 속의 청정식품 허브가공센터 준공으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청도군의 강점을 내세워 인근 도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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