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비산동의 공장 밀집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께 구미시 비산동에 있는 흑연가공업체 현진테크에서 불이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1개 동(244㎡)의 절반가량이 타고 옆에 있는 JM테크 공장의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3대와 인력 34명을 현장에 투입해 23분 만인 10시39분께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흑연가공기계 마찰로 발생한 불씨가 패널건물로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