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월초등학교가 식생활 교육의 하나로 진행한 건강간식 찾기 프로그램 모습.
▲ 진월초등학교가 식생활 교육의 하나로 진행한 건강간식 찾기 프로그램 모습.


대구 진월초와 다사초, 관음중, 동부중이 대구시교육청이 선정하는 올해 식생활교육 시범운영 우수학교에 뽑혔다.

식생활교육 시범운영은 △오감교육 △바른식생활교육 △현미식 △나트륨·당류 줄이기 4개 분야로 구분해 32개 학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됐다.

이 기간 동안 학교별 특성에 맞는 체험활동 위주의 다양한 식생활 교육과 학부모와 교직원에 대한 인식개선 연수도 진행됐다.

올해 우수학교는 시범운영교 중 운영계획 구체성 및 계획에 따른 운영, 다양한 교육활동, 교육수요자의 참여율, 창의성, 효과성, 일반화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거쳐 분야별 1개 교씩 4개 교가 선정됐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진월초는 오감교육 시범운영 우수교로 학교단위 식생활교육과 가족과 함께 하는 교육캠프 운영, 오감교육 동아리, 오감놀이터, 요리교실 등을 운영한 게 돋보였다.

오감교육이란 후각, 청각, 시각, 미각, 촉각의 감성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말한다.

특히 중간놀이시간을 활동한 저학년 채소모형놀이와 고학년 채소역할극놀이로 건강과 환경, 배려의 식생활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사초는 바른식생활교육 우수교로, 학교는 식생활교육과 가정은 밥상머리교육, 지역사회는 체험적 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학교-가정-지역사회)가 삼위일체가 되는 소통에 중점을 뒀다.

관음중은 현미식 시범운영 우수교로 현미의 가치를 알아보는 식생활교육 및 현미식과 함께 가공품 등을 제한하는 건강식으로 학교급식을 제공해왔다.

동부중은 나트륨·당류 줄이기 우수교로 미각 키트를 활용한 교육, 동아리 운영, 저염·저당 요리만들기 체험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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